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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Apr 24, 2019
  • 7

사랑하는 그대여


        



웃을 날이 있는데 왜 울 날이 없겠는가?
건강하여 힘이 넘칠 때가 있었는데 왜 허약할 때가 없겠는가?
행복에 젖어 혼절할 때가 있었는데 왜 가슴 칠 일이 없겠는가?

사랑하는 그대여
이제 너무 힘들다 울지 말고
약하다 낙심하지 말고 불행하다 가슴치지 말라

비온 뒤에 땅 굳듯이
캄캄한 어둠 뒤에 동이 트듯이
추운 겨울 끝에 싹이 트듯이
산다는 것은 그렇게 견디며 기다리는 것이라오

- 소 천 -

오늘도 녹록하지 않는 인생길을 담담히 걸어가는 것은
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레몬라임 - 내가 지치고 힘들 때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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