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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Jan 08, 2019
  • 180

캄보디아 가족의 애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비를 아끼기 위해 링거를 꽂은 채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캄보디아 어느 가족의 모습입니다
가족이 아플 때 애씀과 수고는 다 같습니다

저 또한 동생이 아플 때 밤새도록 열을 내리기 위해
물수건을 이마에 얹어주기도 하고
수술한 아내가 병원에 있을 때
6개월 동안 병원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딸이 교통사고가 났을 때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던 날도 있었습니다

아픔을 나누고 곁에서 함께 해 주는
이것이 바로 가족입니다

- 소천 -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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