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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Nov 28, 2018
  • 243

휴가나온 내 동생


        



휴가 나온 남동생
조곤조곤 대화가 군밤처럼 정겹다

용돈 더 준다고 투덜대던
고교시절의 사진첩을 꺼내고

이미 시킨 야식 치킨
군침 다시며 샤르록 추억을 만든다

저녁에 영화관 앞에 서서
휴게실 팝콘과 콜라 맛
꼬르륵 입안에서 맛 난다

하나뿐인 남동생
오늘도 내 동생

- 소 천 -

우리 집은 남동생이 휴가 나오고
윗집 어르신은 딸 결혼으로 지방에 다녀오시고
아랫집은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네 가족들의 삶!
아스라한 시간이 지나갑니다


깊은 - 지나간 시간만큼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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