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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Sep 04, 2018
  • 446

날이 개이면


        

날이 개면
밀린 빨래해야겠다

날이 개면
약속 미룬 친구 만나야겠다

날이 개면
공원에 앉아 못 본 하늘 맘껏 봐야겠다

- 소 천 -

지루한 무더위와 가을장마를 보내며


네피 - 가을비 내리던 아침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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