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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Aug 04, 2018
  • 558

살아나는 나무


        



사진 속 나무는 십 년 전 중국 북경의 '라이꽝잉' 이라는
꽃 시장에서 샀어요 모양새가 이지적이고 품위가 있는 잎이
무성한 관상수였지요

아직도 이름은 알아내지 못했는데 잎이 떨어지거나
꺾어진 곳에 하얀 진액이 유독 많이 나오는 것이
고무나무과인 듯싶어요

그런데 십 년 전에는 잎이 무성했던 나무가 3년이 지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잎이 떨어지더니 거의 고사 상태가 되었지 뭐예요,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지요
그러던 것이 1년 전부터 잎이 한잎 두잎 살아나기 시작하여
지금은 제법 멋있게 옛 모습을 되찾아 처음만큼은 아니나
옛 모습으로 멋을 더해 가는 중이랍니다 ^^

- 소 천 -


Harmonious - 마음에 나무를 심다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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