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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Jul 28, 2018
  • 641

우리 집은 너무 가난해


        

끔찍한 유괴사건이 연일 발생하자 철수 엄마가 철수에게 말했다
“얘야 앞으로 낯선 사람이 우리 집에 관해서 묻거든 무조건 가난하다고 말해”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우리 집’이라는 주제로 글쓰기 대회가 있었다
철수는 예전에 엄마가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그래서 이렇게 썼다
“우리 집은 너무 가난하다 아빠도 엄마도 가난하다 유모 아줌마도 가난하고 가정부 아줌마도 가난하다
정원사 아저씨랑 운전사 아저씨도 가난하다 우리 집 문을 지키는 경비 아저씨도 무지 가난하다”

- 조우량 정리-


안단티노 - 집으로 가는 길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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