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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Apr 24, 2018
  • 1098
시간과 역사


시간을 엮으면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는 쉼 없이 엮어져
역사를 꽃피우는데

험난한 시간일수록
지혜가 귀를 쫑긋 댄다

지혜가 속삭이며
시간의 묵주를 세는 사이

역사는 저마다의 사연을 싣고
딜리는 수레마차가 된다

시간이 지나간 자리마다 이야기가 남고
이야기는 오늘도 역사를 피워낸다

갓 구워 따끈따끈한 고구마 먹으며
정답게 마주 앉아서

- 소 천 -

저와 여러분 또한 이 ‘시간과 역사’의
정점에 함께 서 있는 거군요!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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