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편지

  • 사무간사
  • Mar 23, 2018
  • 1215
인사 한마디의 위력


냉동식품 가공 공장에서 일하는 한 여직원은
어느 날 퇴근하기 전 냉동 창고에 들어가 점검을 하던 중
‘쾅!’ 하고 문이 저절로 닫히는 바람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깜짝 놀란 그녀는 목이 터지도록 소리치며 도움을 청했지만,
문밖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습니다

5시간이나 지나 여직원의 몸이 감각이 없을 정도로 얼어 있을 때
냉동 창고 문틈으로 빛이 들어오더니 누군가 문을 열었습니다
뜻밖에도 경비원 아저씨였습니다

경비원 아저씨는 자기가 공장에 온 지 35년이 됐지만
그 여직원 말고는 누구도 인사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퇴근 시간이 됐는데도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공장 안을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냉동 창고까지 확인해 봤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나를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대했지만,
매일 나에게 인사를 해주니 늘 당신이 기다려졌어요
내가 그래도 사람대접을 받고 있구나 하고 느꼈거든요”

- 인터넷/ 새벽편지 가족 이봉숙 님 -

아! 짧지만 친절한 인사 한마디가
죽을 뻔한 생명도 구했군요


출처:사랑밭새벽편지

제목 날짜
지긋지긋함의 반전   2018.03.09
결혼   2018.03.09
하수, 중수, 고수   2018.03.10
아버지와 손잡을 때   2018.03.13
사람   2018.03.13
마음을 여는 특별한 날   2018.03.13
88만원 세대   2018.03.15
사랑은...   2018.03.15
봄이 오는 소리   2018.03.18
이름 없는 영웅   2018.03.18
동행   2018.03.20
리더의 결정   2018.03.20
의사 이국종   2018.03.23
인사 한마디의 위력   2018.03.23
나 자신   2018.03.23
쥐와 고양이   2018.03.25
엄마의 편지   2018.03.26
벌써 봄   2018.03.29
마음의 문   2018.03.29
평가   201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