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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Jan 31, 2018
  • 1353
찬가의 삶


파란색 언어가 마음을 찌르고
시어가 가슴을 파고든다

콩 구르는 듯한 언어의 율동이
돌 마음을 다져준다

세상에 토라져 보기도 싫다더니
어찌 저리 내일을 울리나

죽어가면서도 영롱 소리
찬가의 삶은 여전히 찬연하다

울어도 아파도 모함조차도
또르르 구슬 노래는 그치지 않는다

세상 속에서 오늘도 소년은
찬란을 캐낸다

- 소 천 -

아! 초 긍정의 삶은
어디서나 신바람 되어
주위까지 휘휘~휙 불어댑니다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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