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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Jan 02, 2018
  • 1569
엄마가 둘이어서


아직 꿈속에서
엄마와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꿈 밖의 엄마가
어서 일어나라고
나를 부릅니다

응?
엄마가 또 있네

일부러
게으름 피우며
빙그레 웃어보는 오늘
엄마가 둘이어서
행복했던 오늘

- 이해인 님 -

보고프면 찾아갈 수 있고
전화 걸면 바로 목소리 들리는 곳에
엄마가 계시다는 것이 오늘따라 한없이 마음 든든하네요 :)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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