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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Jan 02, 2018
  • 1630
새해


내가 울면 해도 울고
내가 웃으면 해도 웃듯이

새 마음이라야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저 요동치는 바다의 파도도
한 방울의 물에서 시작되듯

나의 요동치는 새날 맞이가
한해의 역사를 가르리라

속 좁았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날마다 새해로 출렁이게 하자

뜨는 해에 설레이고
지는 해에 감격하듯

날마다 설레임과 감격으로
새해를 띄워보자

- 소 천 -

한 해 내내
날마다 새해처럼 사십시오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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