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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Nov 14, 2017
  • 2005
침묵의 위력


나는 오랫동안 말도 안 되는 오해와 진통이 남긴
아픔으로 고통받았다

이 아픔을 가슴에서 삭이고 또 삭혀내도 보지만
결국 지금의 자리와 삶을 지켜낸 것은
바로 온갖 통증을 끌어안은 ‘침묵’이었다

그렇다 바로 나를 돌아보는 이 시간이야말로
침묵으로 빚어낸 승리의 시간이다

침묵은 다시 한번 일에서 나의 장점과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하고
삶의 내공을 결의의 팔굽혀펴기로 키워낸다

아 침묵이여!
알알이 알찬 알곡 같은 시간이여!
침묵에서 진주알은 송글송글 영글어 간다

-소 천-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말을 참 잘하지만, 행동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한 사람은 말을 잘 못하지만, 행동으로 인정받습니다

누구를 더 가까이하고프신지요?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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