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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Nov 03, 2017
  • 2147
구름 속의 달



사랑하는 딸과 사위가 모두 모였다
바라보기만 하여도 가슴이 뭉클하다 언제 저리 자랐을까?
사회에서 제 역할 하느라 바쁜 모습이 마냥 든든하다

저녁을 먹고 올려다본 하늘은
구름에 가렸는지 달이 보이지 않는다
아쉬움을 품고 한참을 대화하고 있는데

딸이 소리쳤다
“아빠! 보름달이에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환하게 웃고 있다

우리 가족 언제까지나
오늘처럼 웃을 수 있었으면...
마음이 간절하니 믿음이 생긴다

- 새벽편지 가족 정기상 님 -

가족이 손잡고 웃는 모습이
저절로 그려지네요^^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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