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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Aug 01, 2017
  • 2153
어느 날 심장이 말했다


한 여인을 사랑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여인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그녀가
"하늘에서 별을 따 달라" 하면 별을 따다 주고
"달을 따 달라" 하면 달을 따다 주었습니다

급기야는 여인이 “어머니의 심장을 꺼내 달라”라고
했습니다 청년은 많은 고민에 휩싸였지만 결국 어머님의
심장을 꺼내었습니다 식지 않은 심장을 들고 어두운 밤길을
달리다 그만 청년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손에 들고 있던 심장이 논두렁에 떨어지자 청년은 깜짝 놀라
아픔도 잊은 채 다시 심장을 주우러 갔습니다
그때 어머니의 심장이 말했습니다
"얘야, 다친 데는 없니?"

-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이봉준 옮김 -

한 교과서에 실렸던 글입니다
과연 어떠한 상황이 우리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을
끊을 수 있을까요?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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