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편지
타인의 진심
타인의 진심
서로의 진심이
완벽하게 이해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해되지 않는다고
무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진심을 알기 위한 노력을
중단 할 수는 없습니다
진심의 문을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서로의 의미가 살아납니다
나의 진심을 이해하는 이 없어보여도
진심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어느새 빗장이 스르르 풀어집니다
오늘도 두드리는 소리가 작아보여도
쉼 없이 두드려야 합니다
- 소설가 손보미의 글을 손끝으로 첨언 하다 소 천 -
진심은 마음 중에서 가장 깊은 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꺼내 보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감추어만 두면 진심은 슬퍼합니다
5月의 화창한 날, 꽃향기 그윽히 피어나듯
진심을 서로에게 고백해보세요
출처:사랑밭새벽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