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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사무간사
  • Jun 30, 2016
  • 1906
나무를 흔드니...


절박한 고민에서 허우적대다가
상황 종료 기척이 들릴 때

나는 책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뛰쳐나가 죄없는 나무를 마구 때렸다

보상하라고 잃은 기쁨 돌려 달라고
때리다가 흔들기 까지 했다

하지만 나무가 흔들린게 아니라
내가 흔들렸다

늘 나는 탓을 주변에서 찾았다
이제 모든 탓을 나에게서 찾으리라

저들 탓으로 고함을 지를 때는
온 세상을 소란케 했지만

내 탓으로 가슴을 치니
온 주위는 고요히 평안 하였다

- 소 천 -

자다가 일어나 쓴 새벽의 글 마음...
모든 분의 마음....부디 고요 하시길

- 이길 수 없는 세상을 탓하면 바보^^ -


출처:사랑밭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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