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편지

  • 한경민
  • Dec 09, 2015
  • 1897
사랑이란?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니?"
4~8살의 아이들에게 물었고
답변들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고 넓었다

사랑이란, 내가 피곤할 때 나를 미소 짓게 하는 거예요

사랑이란, 한 소녀가 향수를 바르고 또 한 소년이
쉐이빙 코롱을 바른 후 만나서 서로의 향기를 맡는 거예요

사랑이란, 누가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거나
날 아프게 해서 내가 너무나 화가 나도
그 사람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는 거예요
왜냐하면 내가 그러면 그 사람이 기분 나빠질 테니까요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를 위해 커피를 끓인 후
아빠에게 드리기 전에 맛이 괜찮은지 한 모금 맛을 보는 거예요

사랑이란, 어떤 남자아이에게 너의 셔츠가 예쁘다고 말했을 때
그가 그 셔츠를 매일 입고 오는 거예요

사랑이란, 엄마가 아빠에게 닭고기를 주실 때
그 중 제일 맛있는 걸 골라주시는 거예요

사랑이란, 우리 강아지가 나를 뽀뽀해대는 거예요
하루종일 혼자 집에 내버려 두었는데도 말이죠

아이들의 깨끗하고 순수한 사랑의 정의!
사랑이란, 이토록 사소한 진실 아닐까요?

- 여러분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요? -


출처: 사랑밭새벽편지

제목 날짜
수용전념치료   2015.12.03
대화와 소통   2015.12.04
걸레의 항변   2015.12.05
소중한 사람   2015.12.07
팔 없는 아이를 입양한 부모   2015.12.08
사랑이란?   2015.12.09
사랑하는 남편에게   2015.12.10
털면 저절로 털려요!   2015.12.11
사람의 3가지 고통   2015.12.12
할머니의 이별 준비   2015.12.15
어려울 때 피어나는 따스한 온정   2015.12.16
셰익스피어가 반한 오팔 보석   2015.12.17
노래방 운영 친구   2015.12.19
부딪혀 일하는 즐거움   2015.12.22
무거운 짐 내려놓는 법   2015.12.23
별 같은 마음 O형   2015.12.24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유래   2015.12.25
미니멀 리스트   2015.12.29
바둑의 '집'   2015.12.30
오늘까지 잘 오셨습니다!   201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