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편지

  • 한경민
  • Jun 17, 2015
  • 1903
솔개의 고통 선택
솔개는 새들 중 수명이 매우 길어
약 70-80년을 살아간다

하지만 솔개가 그렇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힘겨운 과정이 있다

솔개가 40년 정도를 살게 되면 부리는 구부러지고,
발톱은 닳아서 무뎌지고 날개는 무거워져
날기도 힘든 볼품없는 모습이 되고 만다
이 시기에 솔개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렇게 지내다가 서서히 죽느냐?
아니면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 새롭게 살 것이냐?

고통을 선택한 솔개는 바위산으로 날아가
둥지를 튼다 그리고 솔개는 먼저 자신의 부리로
바위를 마구 쪼기 시작한다

쪼고 쪼아서 낡고, 구부러진 부리가 다 닳아
없어질 때까지 쪼아댄다 그러면 닳아진
부리 자리에서 매끈하고 튼튼한 새 부리가 자란다

그리고 새로 나온 부리로
자신의 발톱을 하나씩 뽑기 시작한다
그렇게 낡은 발톱을 뽑아버려야 
새로운 발톱이 나오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새 깃털이 나도록
무거워진 깃털을 하나하나 뽑아버린다
이렇게 생사를 건 130여 일이 지나면,
솔개는 새로운 40년의 삶을 더 살 수 있게 된다

- 이경미(디자이너) 정리 -

-----------------------------------------

고통을 선택한 솔개의 결정처럼
고통을 먼저 선택하면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릴 것입니다

- 나의 결정은 곧 그대로 나의 미래! -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진다희 - 은하수 길따라
음악 자세히보기
제목 날짜
상대방을 휘어잡는 5가지 비결   2015.06.05
백지가 되는 순간   2015.06.06
17살 학도병의 편지   2015.06.06
급체   2015.06.09
현명한 장인   2015.06.09
노숙인이 된 목사   2015.06.11
할머니를 기다려준 운전자들   2015.06.14
인생의 바둑   2015.06.14
가족 생일   2015.06.16
눈 맞춤의 힘   2015.06.16
첫 걸음 하나에   2015.06.17
솔개의 고통 선택   2015.06.17
싸우는 사람들   2015.06.18
편지 임종   2015.06.18
비목과 6.25   2015.06.25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2015.06.25
흙도 부드러워야 좋다   2015.06.26
작은 선행   2015.06.26
꽃으로 변화하는 방법   2015.06.27
24시 1초   201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