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편지

  • 한경민
  • Apr 02, 2015
  • 1912
천 번 만 번 씻어내라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미루지 말고 바로 사과해야 한다. 
상대방의 가슴에 박혀 있는 상처를 녹여내려면 
천 번 만 번 씻어내야 한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반항하다가 모진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어머니에게 
잘못했다고, 천 번 만 번을 빌어야 한다. 
그래야 어머니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리고 네 잘못도 씻긴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중에서 -


* 누구든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잘못을 깨닫는 순간,
그 잘못이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 것을
깨닫는 순간, 지체없이 씻어내야 합니다.
한 번 두 번 씻는 것으로는 안됩니다.
열 번 백 번 씻어내도 안됩니다.
천 번 만 번 씻고, 또 씻어 
흔적도 없게 해야 합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

제목 날짜
당신의 '열정'   2015.03.27
호떡집 아주머니   2015.03.28
더 좋은 기회   2015.03.28
부드러운 첫마디   2015.03.31
나만의 씨앗을 뿌려라   2015.04.02
천 번 만 번 씻어내라   2015.04.02
중앙선을 넘지 말라   2015.04.07
정감 있는 인사말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2015.04.07
바보 소년   2015.04.08
행복이란   2015.04.08
영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2015.04.09
탄력 있는 선수   2015.05.06
기러기 이야기   2015.05.06
지금 살아있음이 행복합니다   2015.05.09
내가 쓰는 '나의 역사'   2015.05.09
왕비 엄마(?)와 정답 아들   2015.05.09
외로움을 지켜주는 다리   2015.05.12
‘청국장집’ 벽에 걸린 안내 문구   2015.05.12
단골집   2015.05.14
있을 것은 거기에 있다   201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