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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한경민
  • Dec 20, 2014
  • 1921
뿔난 남자
차를 몰고 가던 남자가 냇가를 만났다.

물 깊이를 몰라 망설이던 남자는
냇가에 있던 한 아이에게 물었다.

"얘야, 저 도랑 깊니?"
"아뇨, 아주 얕아요." 

남자는 아이의 말을 믿고 그대로 차를 몰았다.
그런데 물에 들어가자마자
차는 깊이 빠져버리고 말았다.

차를 버리고 겨우 살아나온 남자는
아이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이 녀석, 깊지 않다더니 차가 가라앉았잖니!"

천연덕스러운 아이의 대답,
"오리 몸이 나올 정도로 얕잖아요.

- 김보은 옮김/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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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이야기지만 세상은 보는 관점에 따라
이렇게도 달라집니다. 

여러분도 다들 이런 경험 있으시죠?

- 그래서 한 사람의 말보다 여러 사람의 말을 들을 필요가 있지요? - 


출처: 사랑밭 새벽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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