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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한경민
  • Dec 19, 2014
  • 1913
'미운정 고운정'

지리적으로 가까이 살거나 
같은 학교, 사무실, 식당에 다니기 때문에 
자주 마주치는 사람들과 친구가 된다는 '근접성 이론'에 
따르면 근접성은 친숙함, 긍정성과 연관이 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났는데 이미 좋아하는 
다른 사람을 떠올리게 된 적이 있는가. 
긍정적인 연상 작용은 그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마음의 준비를 시켜준다. 


- 칼린 플로라의《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중에서 - 


* 자주 만나면 가까워지고 
안 만나면 멀어지고 잊혀집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끼리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합니다.
'미운정 고운정'은 가까이 있는 사람, 자주 마주치는 
사람 사이에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가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하며
더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행복한 삶입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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