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편지

  • 한경민
  • Nov 12, 2014
  • 1926
할머니의 품, 나만의 안전지대

사실 내게는 아주 확실하게 
떠올릴 수 있는 나만의 안전지대가 있다. 
어린 시절 자주 안겼던 외할머니의 따뜻한 
품 안이다. 늘 바빴던 어머니 대신 내 옆에서 
젖가슴을 만지게 해주시던 외할머니는 
내 어린 시절의 애정 결핍을 채워주시던 
분이었다. 외할머니 품 안에서 응석을 
부리는 상상을 하면 할수록 
내 마음은 평온해졌다. 


- 김준기의《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중에서 -


*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안전지대가 있습니다.
그곳에 몸을 맡기면 평온해집니다.
마음속 풍랑이 아무리 거칠게 일고,
머릿속이 아무리 복잡해도 모든 것이
고요해집니다. 할머니의 품 안. 
그 따뜻한 안전지대가
그립습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

제목 날짜
인생 나이테   2014.11.15
세 가지 귀중한 금   2014.11.15
사교적인 사람   2014.11.14
즐거운 거래(?)   2014.11.14
할머니의 품, 나만의 안전지대   2014.11.12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옷   2014.11.12
'공감'의 매커니즘   2014.11.11
고시 수험생의 다짐   2014.11.11
맹인 아빠와 딸   2014.11.07
괴테의 촌철살인 어록   2014.11.07
무진장한 이야기   2014.11.05
덕분에   2014.11.05
버려야 얻는다   2014.11.01
할아버지의 택시비 계산법   2014.11.01
뽕나무   2014.10.31
힘든 시간도 우리 인생   2014.10.31
기본에 충실하라!   2014.10.25
건망증   2014.10.25
연인의 체취   2014.10.24
비누와 같은 삶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