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편지

  • 한경민
  • Oct 22, 2014
  • 1976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심리적으로 소화가 안 된 옛 상처는 
당시의 혼란을 상기시키는 일이 있을 때마다 
다른 것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는 그 당시를 
다시 살아내듯 몸의 반응까지 기억해서 
마음이 아프다고 느끼는데, 몸의 통증처럼 
마음의 상처도 사람을 질겁하게 만들어 
무조건 회피하거나 도망치게 
자극할 수 있다. 


- 박승숙의《마음 똑똑》중에서 - 


* 옛 상처.
지워지지 않고 늘 살아납니다.
다시 가슴을 짓누르고 가는 길을 막아세웁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좋은 치유자(Healer)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치유자는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입니다. 자신의 상처를 잘 소화시켜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에게 미소로 다가갈 수 있는 '운디드 힐러'.
아픈 상처를 딛고 일어선 사람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명예입니다.


출처: 고도원의 아침편지

제목 날짜
'일심일덕', 한마음 한 뜻으로   2014.10.23
총장 이야기   2014.10.23
상처받은 치유자   2014.10.22
사망진단 받은 아기, 엄마 품에서 살아나   2014.10.22
나중에 하지   2014.10.21
항상 바쁜 어르신   2014.10.21
괜찮아요, 토닥토닥   2014.10.18
가장 소중한 것   2014.10.18
그대나 나나   2014.10.16
평생의 동반자   2014.10.16
둘이서 함께   2014.10.15
변신하는 카멜레온   2014.10.15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2014.10.14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   2014.10.14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2014.10.11
인디언의 날씨예보   2014.10.11
내 젊은 날의 황금기   2014.10.10
모욕을 웃어넘길 줄 아는 여유   2014.10.10
에티켓, 매너, 신사적 매너   2014.10.08
잡초는 없습니다   201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