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는 이복실씨(50세)는 34세 때 교통사고로 머리, 허리, 척추에 쇠심을 박을 정도로 파괴되어 죽음 문턱에서 간신히 살아 돌아왔다.
아이들이 너무 좋기도 하고, 죽을 몸 살아났으니 멋지게 하고 싶은 일 하며살자 시작한 지역아동센터. 부부들이 일 나가고 혼자 있는 아이들 돌봐준 지 벌써 12년째.
아이들이 모두 자기자식이요, 큰 보람! 하루하루가 날마다 새날이다. 때로는 내 자식처럼 돌봐주고도 바가지로 욕먹는 일이 다반사!
아침 10시에 출근하여 저녁 9~10시는 기본이고 12시에 들어가면 기어 다닐 만큼 녹초가 되어 완전 파김치지만,
정말 이렇게 즐겁게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너무 기쁨이요, 행복 가득 이란다!
- 홍사범 / 자유로운 멋쟁이 사회복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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