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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한경민
  • Apr 25, 2014
  • 2383
노란리본
수년간 감옥에서 출소한 사나이! 
그는 시골 버스의 흥겨운 노래와 즐거움을 외면한 채 
무거운 침묵으로 일관했다.

버스에 있던 사람들은 함께 하지 않는 이 사나이를 보고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걸까?’ 궁금!

그는 출소하기 전 부인에게 편지를 썼는데 
‘나를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다면 마을 언덕에 있는 
참 나무에 노란 리본을 걸어 달라. 
버스 안에서 노란 리본이 
걸려있는 것을 보게 되면 나는 버스에 내릴 것이고 
노란 리본이 없다면 당신이 나에게 마음이 떠난 것으로 알고 
멀리 가게 될 것이다’라고 편지를 썼다.

이 편지를 받은 부인은 참 나무에 노란 리본을 
하나씩 하나씩 달기 시작하여
온 나무 전체에 가득 차게 매달았다. 

출소한 사나이는 마을 어귀에 도착하였는데 
고향사람들의 환영의 박수를 받으며 
기뻐하며 버스에서 내렸다.

- ‘노란리본’ 사연 정리 김보은/영어통역사 -



이 이야기는 ‘노란리본’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 중에 하나입니다

세월호에서 살아 돌아올 분들을 
간절히 기다리는 온 국민의 마음이 실려진다면
그 의미는 한층 아름답고 귀하지 않겠습니까?

- 그렇다면, 노란 리본은 ‘변치 않는 사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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