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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안상렬
  • Feb 04, 2014
  • 4957
흰밥과 팥밥

한 선비가
친구의 부모가 돌아가시자 조문을 갔다.
마침 친구는 밥을 먹고 있었는데
팥밥이어서 색깔이 붉었다.

고지식한 선비는 이를 두고 나무랐다.

"부모가 돌아가셨는데
자네는 어찌 팥밥을 먹는단 말인가?"

황망한 표정으로 밥을 먹고 있던 친구는
고개를 들었다.

"무슨 뜻인가?"

선비는 말했다.

"붉은 색은 기쁨을 의미하지 않은가?
자네는 부모가 돌아가셔서 기쁘다는 뜻인가?"

그러자 친구가 불쾌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렇다면 흰 밥을 먹는 사람들은
모두 상중에 있다는 뜻이라는 말인가?"

- 강지한 (새벽편지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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