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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뿌리와 파장[예레미야 41:4~18]
죄의 뿌리와 파장[예레미야 41:4~18]
그달랴의 살해 사건을 아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수염을 깎고 옷을 찢고 몸에
상처를 낸 80명의 사람들이 성전에 바칠 곡식의
소제물과 향을 가지고 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에서 왔다 그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들을 맞기 위해 미스바에서 울며 나오다가
그들을 만나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에게 갑시다'
하고 말하였다
그들이 성 안에 들어섰을 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 부하들이 그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구덩이에 던져 넣어 버렸다 그러나 그들 중
열 사람은 이스마엘에게 '제발 우리를 죽이지 마시오
우리에게는 들에 숨겨 놓은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이 있습니다' 하고 애원하였다 그래서 이스마엘은
그들을 죽이지 않고 살려 주었다
이스마엘이 자기가 죽인 시체를 던져 넣은
그 구덩이는 아사왕이 이스라엘의 바아사왕을
방어하기 위해서 판 것인데 이스마엘은 그 곳을
시체로 가득 채웠다
그리고서 그는 바빌로니아의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에게 맡긴 왕의 딸들과
미스바에 남아 있는 모든 백성을 사로잡아 암몬
땅을 향해 출발하였다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들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행한 모든 악한 일에 대하여 듣고
그 부하들을 이끌고 이스마엘과 싸우러 가다가
기브온이 있는 큰 못 근처에서 그를 만났다
그러자 이스마엘에게 잡혀 있던 모든 백성들이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온 모든
군 지휘관들을 보고 기뻐하며 그들에게 달려갔다
그러나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의 부하 8명은
요하난을 피하여 암몬 땅으로 도망하였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들은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잡아간 모든 사람들, 곧 군인과 여자들과 아이들과
궁중 관리들을 기브온에서 빼앗아 그들을 이끌고
이집트로 향해 가다가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룻-김함에 머물게 되었다 이것은 바빌로니아 왕이
그 땅 총독으로 세운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를
이스마엘이 죽였으므로 그들이 바빌로니아 사람을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
[나눔]
느브갓네살 의해 백성들의 다수가 바빌니아로 포로가 되어 끌려가고, 미스바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다윗 왕손 이라고 하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에 의해 암몬으로 끌려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스마엘은 바빌로니아가 총독으로 임명한 그달랴를 살인하고 그것을 덮기 위해 미스바를 향해온 순례객 80여명도 죽였습니다. 죄가 죄를 낳는 형국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겪고 있는 현재의 고난도 하나님께 지은 죄의 결과임을 생각할 때 죄의 뿌리가 얼마나 깊고 무서운지 깨닫게 됩니다. 나라가 분단된 것은 다윗의 죄에 기인합니다. 거슬러 올라가 다윗왕조의 탄생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왕을 세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죄가 확대됩니다. 인간이 품고 있는 죄의 뿌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서만이 제거될 수 있습니다.
[적용]
작은 것이라도 죄와 악을 멀리하겠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면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않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시:11~2)”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