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Jul 13, 2021
  • 22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그리고 왕의 길 [예레미야 38:14~28]

 

어느 날 시드기야왕은 나를 성전의 세째 문으로

불러다가 '내가 너에게 한 가지 물어 볼 말이 있다

나에게 조금도 숨기지 말아라.' 하였다

그때 나는 시드기야왕에게 '내가 사실대로 말한다면

분명히 나를 죽이지 않으시겠습니까? 내가 왕에게

조언을 한다고 해도 왕은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시드기야왕은 몰래 나에게 이런 약속을 하였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시는 한

나는 너를 죽이지 않고 네 생명을 노리는 자들에게

너를 넘겨 주지도 않겠다' 전능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바빌로니아 왕의 대신들에게 항복하면

네가 죽지 않고 이 성도 불타지 않을 것이며

네 가족도 함께 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네가 만일 그들에게 항복하지 않으면

이 성은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넘어갈 것이다

그들이 이 성에 불을 지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나는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넘어간 유대인이 두렵다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나를 그들에게 넘겨 주어 그들이 나를 괴롭힐지도

모른다' '왕은 그들의 손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왕에게 말한 대로 왕은 여호와께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왕에게는 아무 일이 없을 것이며 왕은

죽지 않고 살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왕이 항복하기를 거절하신다면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대로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유다 왕궁에 남아 있는 모든 여자들이 바빌로니아

왕의 대신들에게 끌려갈 것이며 그들은 가면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왕의 친구들이 그를 꾀어내어

짓누르고 그 발이 진흙탕 속에 빠지자 그들은 왕을

버리고 떠나 버렸다

 

네 아내들과 자녀들은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끌려갈 것이며 너도 그들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바빌로니아 왕에게 사로잡힐 것이다 그리고 이 성은

불에 타서 잿더미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러자 시드기야왕이 나에게 말하였다 '너는

이 말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라 그러면 네가

죽지 않을 것이다

 

만일 대신들이 내가 너와 말했다는

소문을 듣고 너에게 와서 '네가 왕과 말한 것을

조금도 숨기지 말고 다 우리에게 말하라

그러면 우리가 너를 죽이지 않겠다'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라 '나는 왕에게

나를 요나단의 집에 있는 감옥으로 다시 보내

거기서 죽게 하지 말아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모든 대신들이 나에게 와서 물어 보기에 나는

왕이 나에게 일러 준 그대로 말하였다 내가

왕과 대화한 것을 아무도 들은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더 이상 묻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궁중 감옥에 갇혀 있었다

 

[나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지도자의 길에 대하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으로부터는 징계를 받게 된 상황이고, 그를 섬기는 대신들은 왕을 불신하고 무엇보다 왕이 국민들을 지키지 못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게다가 바벨론은 항복이 아니면 전쟁을 불사하겠다고 합니다. 이제 선지자의 말을 들으려 해도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역사의 증언입니다. 마침 내년에 대통령 선거를 앞둔 우리나라 상황에서 크리스천들이 깨어서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할 때 입니다.

 

[적용]

책망이나 비판을 통해서 사람을 변화시키기는 어렵습니다. 국가와 기관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고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제목 날짜
나는 누구든지 나를 소중히 여기는 자를 소중히 여기고[사무엘상 2:27~36]   2021.04.13
세 번째 나타나신 예수님[요한복음 21:1~14]   2021.04.06
내게 오는 사람은 내가 절대로 쫓아내지 않을 것이다 [요한복음 6:30~40]   2021.02.05
내가 분명히 너희에게 말한다 [요한복음 5:17~29]   2021.01.30
이것은 하나님이 그를 크게 도우셔서 [역대하 26:1~15]   2020.11.10
하나님이 얹어주신 멍에 [예레미야 27:1~11]   2020.08.13
선생을 더 괴롭혀 뭐하겠습니까? [마가복음 5:35~43]   2019.03.07
나는 주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고린도전서 16:13~24]   2019.02.12
은혜의 깊은 데로 (누가복음 5:1~11, 주일 설교)   2019.01.27
교회다운 교회 [고린도전서 5:1~13]   2019.01.11
사랑의 아픔 [에스겔 23:22~35]   2018.12.27
하나님의 섭리와 아기예수 그리고 나[마태복음 2:13-23]   2018.12.24
어미의 죽음을 슬퍼하는 노래[에스겔 19:1~14]   2018.12.06
마음을 고쳐먹고 살기 바란다 [에스겔 18:19~32]   2018.12.05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그리고 왕의 길 [예레미야 38:14~28]   2021.07.13
여호와 앞에서 보여준 두 가정 자녀들의 행실 [사무엘상 2:12~26]   2021.04.12
여호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겠소 [사무엘상 1:19~28]   2021.04.09
지극히 슬프고도 아름다운[요한복음 18:1~11]   2021.03.29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해 당신을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역대하 9:1~12]   2020.10.13
나는 주를 떠난 후에 곧 뉘우쳤고 ~ [예레미야 31:15~30]   202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