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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원수들을 쳐부수게 하셨다[사무엘상 30:16~30]
여호와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원수들을 쳐부수게 하셨다[사무엘상 30:16~30]
그래서 그는 다윗과 그 부하들을 아말렉군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였다 이때 아말렉군은
이곳 저곳 사방에 흩어져서 먹고 마시며 춤을 추고
있었는데 이것은 그들이 블레셋 사람과 유다
사람들에게서 약탈해 온 엄청난 전리품 때문이었다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들을 기습하여
다음 날 저녁까지 계속 쳤으므로 낙타를 타고
도주한 400명의 청년들 외에는 살아 남은 자가 없었다
다윗은 아말렉 사람들이 약탈해 간 것을 모두 되찾고
그의 두 아내도 찾았으며 그의 부하들도 잃었던
그들의 가족과 소유물을 도로 찾았다
또 그들은 모든 양떼와 소떼를 약탈하여 몰고 오면서
'이것은 다윗의 약탈물이다!' 하고 외쳤다
그들이 브솔 시내까지 왔을 때 지쳐서 그 곳에
남아 있던 200명의 병력이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환영하러 나왔다 그래서 다윗은 그들을 따뜻이
맞아 주었다
그러나 참전한 다윗의 부하들 중에 악한 건달들이
'저들은 우리와 함께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저들은 전리품을 하나도 가질 자격이 없습니다
저들에게 아내와 자식들만 주어서 떠나게 하십시오
' 하였다 그러나 다윗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내 형제들아, 그건 안 된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시고 우리를 도와 원수들을 쳐부수게
하셨다
너희가 이런 말을 한다고 들어 줄 사람이 있겠느냐?
전쟁터에 직접 나가 싸운 사람이나 여기서 남아
우리의 소유물을 지킨 사람이나 다 같이 전리품을
나누어 가져야 한다' 다윗은 이것을 하나의 법으로
정했으며 그때부터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계속 지켜졌다
다윗은 시글락에 돌아와서 전리품의 일부를 유다
장로들에게 보냈는데 그는 '내가 여호와의 원수들에게서
뺏은 전리품을 여러분에게 선물로 드립니다' 라는
말과 함께 그것을 다음 지역의 장로들에게 보냈다
벧엘, 네겝의 라못, 얏딜, 아로엘, 십못, 에스드모아,
라갈, 여라므엘 사람의 성들과 겐 사람의 성들,
호르마, 볼-아산, 아닥, 헤브론, 그리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이었다
[나눔]
졸지에 가족과 재산을 잃어버린 참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잃었던 것을 되찾고 전리품까지 취하여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논공행상의 문제가 논란이 됩니다.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까지 전리품 나눠줄 필요가 있겠느냐고 참전했던 부하들이 이의를 제기합니다. 이때 다윗은 당당히 공동체 모두기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유다의 장로들에게 까지 선물을 보냅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끄신 이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적용]
내가 이루어낸 결과일지라도 그 속에 다른 사람들의 공력이 반드시 들어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마음속으로나 혹은 행동으로나 감사를 표하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귀한 장로님의 섬김을 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수정교회를 사랑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