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Jun 03, 2021
  • 21

다윗의 변론과 사울의 고백[사무엘상 24:9~22]

 

이렇게 말하였다. '어째서 왕은 내가 왕을

해치려고 한다는 말을 들으십니까? 왕은 바로 오늘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여호와께서 왕을 굴에서

내 손에 넘겨 주셨을 때 내 부하들이 나에게

왕을 죽이라고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나는

죽이지 않겠다 그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왕이시다 하며

왕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내 손에 있는 것을 보십시오 이것은 왕의

옷자락입니다! 내가 이것만 자르고 왕은 죽이지

않았습니다! 비록 왕은 나를 죽이려고 찾아 헤맸으나

나는 왕을 해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음을 왕은 이것으로도 아실 것입니다.

우리 중에 어느 쪽이 잘못되었는지 여호와께서

결정해 주실 것입니다 왕이 나를 해치려고 하는

때문에 여호와께서 왕을 죽이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직접 왕을 해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옛날 속담에 '악은 악인에게서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왕을 해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이 잡으려고 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어째서 왕은 죽은 개나 벼룩 같은 자를 쫓고 있습니까?

여호와께서 재판관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잘못된 자를

가려내시고 내 사정을 살펴 나를 지키시고

왕의 손에서 나를 구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자 사울은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정말

네 목소리냐?' 하고 큰 소리로 울며 말하였다

'네가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을 보니 나보다 낫구나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겨 주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않았으니 과연 오늘 너는 나에게 자비를

베풀었다 이 세상에서 자기 원수를 손아귀에 넣고도

그냥 놓아 줄 자가 어디 있겠느냐! 네가 오늘

나에게 보인 친절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선하게

갚아 주시기를 원한다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되고 이스라엘은 네가 다스릴

나라임을 알고 있다 네가 왕이 되면 내 가족을

죽이지 않고 내 후손들의 혈통을 끊어 버리지 않겠다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에게 맹세하여라' 그래서

다윗은 그렇게 하겠다고 맹세하였다 그 후에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들의 은신처로 돌아갔다

 

[나눔]

다윗과 사울 둘 모두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사울은 하나님의 계획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믿는 것과 믿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는 차이가 있음을 봅니다. 기도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있지만 사람의 힘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행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니 사랑의 통로 사람의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마음으로 오늘을 살겠습니다.

제목 날짜
내가 너를 택하였기 때문이다[학개서 2:10~23] (1)   2020.12.31
내가 꼭 자랑해야 한다면[고린도후서 11:16~33]   2020.09.23
내가 그를 바라리라[예레미아 애가 3:1~39]   2019.11.06
내가 그를 꾀어 내겠습니다[역대하 18:12:27]   2020.10.27
내 어머니와 형제가 누구냐? [마태복음 12:38~50]   2020.02.12
내 양을 먹여라! [요한복음 21:15~25] (1)   2021.04.07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완성하는 것이다[요한복음 4:27~42]   2021.01.27
내 손이 짧아지기라도 했는냐? [민수기 11:16~23]   2019.06.15
내 사랑 안에서 살아라 그리고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5:9~17]   2021.03.20
내 백성을 약탈하는 자들아 [예레미야 50:11~20]   2021.08.11
내 백성을 괴롭히지 말라 [아모스 1:1~8]   2020.05.01
내 백성에게 행한 일에 대하여 그들을 심판할 것이다[요엘서 3:1~13] (2)   2019.12.30
내 백성들이 길 있은 양떼처럼 되었구나[예레미야 50:1~10]   2021.08.10
내 말을 귀담아 듣고 이해하였는가? [예레미야 23:9~22]   2020.08.04
내 말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마태복음 24:21~35]   2020.03.24
내 말 믿어라! 회개하고 돌아오라! [에스겔 36:32~38]   2019.10.02
내 눈이 눈물의 샘이 된다면 [예레미야 91~16] (1)   2020.07.04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예레미아애가 2:1~13]   2019.11.04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요한복은 18:28~40]   2021.03.31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에스겔 43:1~12]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