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Jun 01, 2021
  • 54

하나님을 더욱 신실하게 의지하라[사무엘상 23:15~29]

 

이때 요나단이 다윗을 찾아가 호레쉬에서

그를 만나고 그에게 하나님을 더욱 신실하게

의지하라고 격려하면서 '두려워하지 말아라

우리 아버지가 절대로 너를 찾지 못할 것이다

네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이다

우리 아버지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두 사람은 다시 우정의 언약을 맺었다

그리고 다윗은 그대로 호레쉬에 남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때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있는 사울에게 가서

말하였다 '우리는 다윗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압니다

그는 유다 광야 남쪽에 있는 하길라산의 호레쉬 동굴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왕께서 우리 지방에 내려오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그를 잡아 왕의 손에 넘겨 드리겠습니다'

그러자 사울이 대답하였다 '너희가 이처럼 나에게

친절을 베풀었으니 여호와께 복받기를 원한다!

 

너희는 가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 그가 어디에

숨어 있으며 또 누가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그는 대단히 약삭빠르게 행동한다는 말을 들었다

너희는 그가 숨어 있는 곳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돌아와서

나에게 좀더 상세히 보고하여라 그러면 내가 너희와

함께 내려가겠다 만일 그가 그 지역에 있다면

내가 그 땅을 샅샅이 뒤져서라도 그를 반드시

찾아내고야 말겠다!' 그래서 십 사람들은 자기들 마을로

돌아갔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이 십으로 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부하들과 함께 그 광야의 남쪽에 있는 마온 황무지로

더 깊이 들어갔다 그래서 사울도 그 곳까지 그들을

따라갔다 결국 사울과 그의 군대는 산 이쪽으로 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산 저쪽으로 갔다 다윗이

사울을 급히 피하려고 하였으나 사울과 그의 군대가

다윗을 잡으려고 포위망을 좁히고 있었다

 

그러나 바로 그때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시

침략해 들어오고 있다는 소식이 사울에게 전해지자

그는 하는 수 없이 다윗의 추격을 포기하고 블레셋군과

싸우러 갔다 그래서 그때 이후로 그 곳을

'분리의 산'이라고 불렀다 그 후에 다윗은

그 곳을 떠나 엔-게디 동굴로 가서 머물러 있었다

 

[나눔]

세상 사람들은 지도자를 따를 때 그가 옳은 사람인지 악을 행하는 사람인지를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자기에게 유익이 되느냐 여부를 보고 따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십 사람들이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비록 아버지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어떠하든 간에 세상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사울을 온갖 수단을 다 써 봐도 다윗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에 비하여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피할 곳을 늘 마련해 주셨습니다.

 

[적용]

눈앞의 권세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부정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자의 힘에 굴종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시길기도드립니다.

  • profile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거나 유익을 따지지 않고
    다윗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격려하는 모습.
    이 본문만큼은 다윗이 아닌 요나단이 주인공 같습니다.
제목 날짜
당신도 저 사람의 제자가 아니오[요한복음 18: 12~27] (1)   2021.03.30
담대하게 하나님의 보좌로 나갑시다 [히브리서 4:14~5:10]   2020.05.22
단호함과 다정함의 영적 아비   2013.12.28
다윗의 후손 가운데 한 의로운 자를 일으킬 것이다[예레미야 23:1~8] (1)   2020.08.03
다윗의 변론과 사울의 고백[사무엘상 24:9~22]   2021.06.03
다윗의 데뷔 무대 전쟁터 [사무엘상 17:12~30]   2021.05.15
다시는 종노릇 하지 마십시오[갈라디아서 5:1~12] (1)   2019.08.28
다름에 대한 수용성 [고린도후서 12:1~13]   2020.09.24
다른 사람 탓하지 말고 내게 구하라! [마태복음 7:1~12] (1)   2020.01.22
다가올 고통과 선지자의 탄식 [예레미아 4:11~31]   2020.06.23
다 여러분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10~23]   2019.01.08
니느웨의 비극과 나 [나훔 3:1~7]   2019.04.25
니느웨에 대한 경고 [나훔 1:1~15]   2019.04.23
니느웨를 향한 슬픈노래 [나훔 2:1~7]   2019.04.24
눈앞에 닥친 심판의 칼날 [에스겔 21:1~17]   2018.12.12
눈물을 강물처럼 흘릴지어다[예레미야애가 2:14~22]   2019.11.05
눈 앞에 보고 있는 것을 누가 바라겠습니까?[로마서 8:18~30]   2021.09.18
누구든지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요한복음 8:48~59]   2021.02.19
누가 내 형제 자매이더냐? [마가복음 3:20~35] (1)   2019.02.28
놀라운 은혜의 비밀![요한복음 16:25~33]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