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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May 31, 2021
  • 77

'내가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칠까요?'[사무엘상 23:1~13]

 

어느 날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쳐서

새로 추수한 곡식을 약탈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그는 '내가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칠까요?'

하고 여호와께 물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좋다

가서 그일라를 구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은 '우리가 여기 유다에 있기도

두려운데 그일라까지 가서 어떻게 전 블레셋군과

싸울 수 있겠습니까?' 하였다

그래서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 여호와께서는

'그일라로 내려가거라 내가 블레셋군을 네 손에

넘겨 주겠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군을 치고

그들을 수없이 죽였으며 그들의 가축을 빼앗아

끌어오고 그일라 사람들을 구출하였다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다윗과 함께

그일라에 갔을 때 그는 자기 에봇을 가지고 갔다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에 갔다는 말을 듣고

'잘 됐다! 이제는 그놈을 잡았다 하나님이 그를

내 손아귀에 넣어 주셨구나! 제놈이 튼튼한 문과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성 안에 제발로

걸어 들어갔으니 꼼짝없이 갇혔구나!' 하고 외쳤다

 

사울은 전 병력을 동원하여 그일라로 가서 다윗과

그 부하들을 포위하려고 하였으나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지고 오게 한 다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그일라로 내려와서 이 성을 쑥밭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말을 주의 종이 들었습니다

그일라 주민들이 나를 사울에게 넘겨 주겠습니까?

아니면 내가 들은 대로 사울이 정말 내려옵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에게

일러 주소서' 하고 부르짖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사울이 내려올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러면 그일라 주민들이 나와 내 부하들을

사울의 손에 넘겨 준다는 말입니까?' 하고 다윗이

다시 묻자 여호와께서는 '그들이 그렇게 할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서 다윗은 약 600명의

자기 부하들을 이끌고 즉시 그일라를 떠나 이곳 저곳

계속 이동하였다 이때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했다는 말을 듣고 그의 계획을 포기하고 말았다

 

[나눔]

제가 예수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직장 동료 한 분이 성경난제 100이라는 책을 보여줘 흥미롭게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도 난제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다 땅에 숨어사는 다윗이 그일라 성읍을 위해 블레셋과 전투를 하였습니다. 다윗과 함께하는 부하들은 자연스레 어쩌자고 그러시냐고 다윗에게 반문하였습니다. 게다가, 그일라 주민들은 사울에게 쫒기는 다윗을 보호해줄 그런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이유인즉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쫒기면서도 사울과 상대하기 위해 궁리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움직였습니다.

 

[적용]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곳은 하나님 나라이며 저는 하나님 나라 백성입니다. 다윗 왕과 마찬가지로 세상과 어울리거나 맞서기 이전에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겠습니다.

  • profile
    아멘!!

    하나님께서 하라는 일을 하고 쿨하게 떠나는 다윗
    섭섭할수도 있고 화가 날수도 있을 텐데..
    하나님과 교통하는 사람은 이런 모습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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