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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땅으로 돌아가라 [사무엘상 22:1~10]
유다 땅으로 돌아가라 [사무엘상 22:1~10]
다윗이 가드를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치자
그의 형제들과 친척들이 그 소식을 듣고
그 곳으로 찾아갔다 그때 고통을 당하는 자와
빚진 자와 불만을 가진 자들이 다 그에게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약 400명 정도 되었으며
다윗이 그들의 지도자가 되었다
그 후에 다윗은 모압의 미스바로 가서
모압 왕에게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 무엇을
하실 것인가를 알 때까지 자기 부모가 왕궁의
보호를 받도록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왕의 허락을 받아 다윗이 요새에
피신해 있는 동안 모압 왕과 함께 있었다
어느 날 예언자 갓이 다윗에게 요새를 떠나
유다 땅으로 돌아가라고 하였다 그래서 다윗은
그 곳을 떠나 헤렛의 숲으로 갔다
그때 사울은 기브아에 있었는데 그는 손에
창을 들고 언덕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앉았고
그의 신하들은 그의 곁에 둘러 서 있었다
그가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자기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어라 다윗이 너희 모든 사람에게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를 그의 군대에서 지휘관으로
삼을 것 같으냐? 어째서 너희가 공모하여 다 나를
대적하느냐? 내 아들이 다윗 편에 가담했는데도
그 사실을 나에게 말해 주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너희 가운데는 나를 염려하는 자도 없고 내
아들이 다윗을 선동하여 그가 나를 죽일 기회만
노리고 있는데도 나에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구나!'
그때 사울의 신하들과 함께 서 있던 에돔 사람
도엑이 말하였다 '내가 놉에 있을 때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과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히멜렉은 다윗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또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그에게 주었습니다'
[나눔]
가드로 갔다가 쫓겨난 다윗은 모압 왕에게 피신처를 구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윗의 형제들과 친척들도 다윗과 합류를 하였습니다. 이른바 정치적 망명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언자가 나타나 유다 땅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이때 다윗의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그즈음 사울 왕은 아들과 신하들이 다윗을 감싸고 들므로 인해 분기탱천하여 다윗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 참에 목자 장 도엑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아히멜렉이 다윗의 도피를 도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다윗과 하나님과 대적하는 사울이 극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광경입니다. 하나님과 대적하는 자는 결단코 파멸로 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은 어떨까요?
[적용]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23:10) 하나님께서 “여기까지”라고 말씀하시기 전에는 훈련과 연단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환경이 여의치 않을 때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감사하며 하루를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