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감동편지

  • 김미정
  • Dec 04, 2024
  • 4

 

a5f967bcb0573.jpg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바쁘다고 자부하는 30대 여성들.

이 시대 최고의 광고쟁이를 꿈꾸는 5년 차 회사원,

아기 엄마이자 공무원, 이직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대리.

대학교 때는 매일 붙어 다녔는데 지금은 세 달에 한 번 몰아서 겨우 만난다.

 

광고 회사에 다니는 친구가 자리에 앉자마자 신세 한탄을 시작한다.

원래 늘 우리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 조용한 친구인데 쌓인 게 많았나보다.

직속상관이 자기를 그렇게 괴롭힌다는 거다.

진작 마쳐야 될 프로젝트를 마감 한 시간 앞두고 넘기고,

주말에 전화를 안 받았다고 숨도 못 쉬게 쏘아 붙여

탈모 병원까지 다니고 있었다.

그렇게 가고 싶던 회사인 데 지금 당장이라도 때려치울 판이란다.

 

그런데 가만히 듣고 있던 한 친구가 묻는다.

 

“그래서 안 다닐 거야? 그거 아니잖아!"

 

직장인은 누구나 가슴 속에 사표 한 장을 넣고 다닌다.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 모든 직장인들은 공감하겠지.

짜증이 머리끝까지 차올라도 어차피 힘들지 않은 회사는 없으니까.

한때 직장인이었던 나의 현실적인 조언은 딱 하나다.

 

존버정신.

직장인들이여! 오늘만 버티시라!

토요일은 반드시 돌아온다!

 

- 장예원 저,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중에서

 
 
 
제목 날짜
사람을 살리는 공감의 힘   2024.10.23
생존자의 법칙이란?   2024.10.23
스스로 답을 찾는 자는 절망하는 법이 없다   2024.11.06
현대판 키다리 아저씨가 된 국민 mc이야기   2024.12.04
삶이 꼭 모범 답안처럼 흐르지는 않잖아?   2024.12.04
하루를 축복 속에서 보내고 싶다면   2025.01.09
눈물 젖은 빵을 먹던 축구소년   2025.01.09
시간 관리만 잘해도 자존감이 높아진다   2025.01.23
하루를 축복 속에서 보내고 싶다면   2025.01.23
고령의 부모님을 이해 하는 것은 곧 미래의 나를 이해 하는 것   2025.02.19
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2025.02.19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2025.03.19
일기 쓰는 방법과 가치관에 대한 깨달음 두가지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