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편지
어느 날, 책 속의 한 글귀가 내 인생을 흔들었다
책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 내 이야기처럼 가슴 한구석을 쿡 찌르는 듯한 글귀를 만나기도 합니다. 책의 한 글귀가 나의 가장 아픈 부분을 건드렸을 수 도 있고, 내가 누군가에게 듣고 싶었던 말을 책속에서 만난 것일 수 도 있겠죠.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였던 책 속 글귀를 기억하고 있나요? 무미건조했던 일상 속에서 나를 흔들었던, 의미 있는 글귀들을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언제든 슬럼프가 온다. 새로운 일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다행히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고 일상이 있기에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유한한 삶 속에서도 오늘이라는 시간이 리필 되니, 다시 그 길 위에서 힘을 내 볼 일이다. 밤을 새워 해매는 것처럼 느낄지라도 이 모든 과정이 나에게는 옳은 길이 될 테니까.
-길화경, <엄마의 문장> 중에서
우리는 원하는 것을 당장 하지 못할 때 실망하고, 실패했다고 낙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낙담하는 마음까지도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새로운 ‘오늘’이라는 시간은 어김없이 나에게 오기에 언제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편지 한 장에 이토록 무거운 마음이 들어가는 걸
편지를 받는 이는 몰라야 한다.
편지를 전달하는 사람은
이 많은 마음들을 무겁게 들어서 가볍게 전해주어야 한다.
마른 종이가 다 젖은 종이가 될 때까지의 마음은 모르게.
-권라빈,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어>중에서
살면서 단 한번이라도 진심을 다해 편지를 써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법한 글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거나, 애달픈 그리움을 누르며 절절히 써내려갔던 그때의 편지. 마음은 눈물로 다 젖어버렸지만, 상대는 알지 못하게 꾹꾹 눌러 담은 진심.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리워했다는 ‘진짜 의미’는 내 안에 계속해서 살아 숨 쉴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변화를 원할 때,
무심코 ‘상황’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변해야 한다.
자신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다.
-보도 섀퍼, <이기는 습관>중에서
위너는 재능과 운, 실력을 타고난 천재가 아니라 ‘절대 포기할 줄 모르는 바보’라고 말하는 보도 섀퍼. 밀리언셀러 작가 ‘보도 섀퍼’는 이 책에서 최악의 조건을 딛고 일어나 드라마틱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지혜와 비결을 들려주는데요. 그가 위너라 부른 사람들은 무엇보다 그들의 ‘변화’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위너들은 남다른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낸 것이죠. 이 순간 당신이 바보라고 느껴진다면, 아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달려있을 것입니다.
한번쯤 나의 마음을 흔들었던 책 속 글귀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도 와 닿았던 문구가 있었나요? 책은 바보 같았다고 생각했던 일들도 소중한 기억이었다는 걸 깨닫게 해주기도 합니다. 잠시 멍하니 멈춰있던 나의 뺨을 때려 정신을 차리게 해주기도 하죠. 과거의 실수와 아픔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는 또 이렇게 이 자리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건,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방황과 고통은 여러분을 한층 더 아름답게 성장시킬 것이라는 것이겠죠. 앞으로도 책 속에서 수많은 글귀들과 만나며 나날이 성장해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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