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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 칠 때 사용하던 지팡이와 물매만 가지고[사무엘상 17:31~40]
양을 칠 때 사용하던 지팡이와 물매만 가지고[사무엘상 17:31~40]
그리고서 그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 가서 전과 같이
물었는데 그들도 똑같은 대답을 하였다
어떤 사람이 다윗의 말을 듣고 사울에게 보고하자
사울은 사람을 보내 그를 불러왔다
그때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왕이시여,
저 블레셋 거인 때문에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가서 저 녀석을 해치우겠습니다.'
'그건 안 된다 너같이 어린 녀석이 어떻게 저 거인과
싸울 수 있겠느냐? 너는 소년에 불과하고 그는
어릴 때부터 군 생활을 해 온 장군이다!'
'내가 아버지의 양을 칠 때 사자나 곰이 와서
양 새끼를 움켜가면 몽둥이를 가지고 뒤따라가서
그 입에서 새끼를 구해 내었으며 또 그 사자나 곰이
나에게 덤벼들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쳐서 죽였습니다
내가 사자와 곰도 죽였는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저 이방 블레셋 사람을 못 죽이겠습니까?
사자나 곰처럼 내가 반드시 그를 죽이고 말겠습니다!
나를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구원하신 여호와께서는
저 블레셋 사람에게서도 나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좋다 가거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한다'
사울은 자기가 착용하고 있던 놋투구와 갑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다
다윗은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은 다음 사울의 칼을
차고 시험 삼아 몇 걸음 걸어 보았으나 거추장스러워서
도저히 활동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사울에게
'이대로는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하고 그것들을 다
벗어 버렸다 그리고서 그는 시냇가로 가서 매끄러운 돌
다섯개를 골라 그의 목양 주머니에 넣고 그가
양을 칠 때 사용하던 지팡이와 물매만 가지고
블레셋 거인 골리앗을 향해 나아갔다
[나눔]
우리 모두가 성경말씀 가운데서도 오늘 본문 말씀에 주목하는 이유는 사람의 능력과 상상력을 뛰어넘는 일을 소년 다윗이 해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어린 아이를 통해 이스라엘을 구하시는 기적을 일으키셨기 때문입니다. 힘센 장수가 골리앗을 이겼다면 이야깃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디까지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이길 원하셨기 때문에 비상한 방법을 쓰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밖에 유념할 사항은 다윗이 양을 칠 때 갈고 닦은 방법으로 골리앗을 쓰러트린 사실입니다. 해석하자면 본업에 충실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쓰시는 법이 아닐까요?
[적용]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현재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연습"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