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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Apr 27, 2021
  • 85

여호와와 백성들이 함께 왕을 선출함 [사무엘상 10:17~27]

 

 

사무엘이 이스라엘 백성을 미스바에 모으고

그들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이렇게 전하였다

'내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어

이집트 사람들과 너희를 괴롭히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너희를 구해 주었다

그러나 너희는 모든 재난과 고통에서 너희를 구출한

너희 하나님을 저버리고 오히려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시오! 하고 요구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지파와 집안별로

나 여호와 앞에 나오너라'

 

 

그래서 사무엘은 각 지파의 지도자들을 여호와 앞으로

나오게 했는데 그때 베냐민 지파가 뽑혔다

그런 다음 사무엘이 베냐민 지파를 집안별로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하자 이번에는 마드리 집안이

뽑혔다 마지막으로 마드리 집안이 여호와 앞에

나왔을 때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그래서 그들이

'그가 어디 있습니까? 그가 우리 가운데 있습니까?'

하고 여호와께 묻자 여호와께서는 '그가 짐꾸러미

사이에 숨어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서 그들이 달려가서 사울을 데리고 왔는데

그는 키가 커서 다른 사람들이 그의 어깨까지 밖에

미치지 못하였다 그때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분이 여호와께서 왕으로 뽑은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에 이만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자

백성들은 왕의 만세를 외쳐댔다 그때 사무엘은

왕의 권리와 의무가 무엇인지 백성들에게 말하고

그것을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백성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사울이 기브아에 있는 자기 집으로 돌아갈 때

마음에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그와 동행하였으나 몇몇 불량배들은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며

그를 무시하고 그에게 아무 선물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사울은 침묵을 지켰다

 

 

[나눔]

하나님께서는 이미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시겠다고 사무엘에게 말하신바 있습니다. 사무엘도 그 사실을 사울에게 알렸습니다. 그럼에도 백성들에게 이를 알리는 방법은 민주적인 방법을 택하셨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를 추측할 수 있겠으나, 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시고 존중하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나다. 국가나 교회를 운영함에 있어서 국민들을 위하는 정책이라 할지라도 존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정책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한 백퍼센트를 만족시키는 정책도 없음을 본문을 통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적용]

어린아이라고, 하위직 직원이라고 무시하고 내가 부모라고, 남편이라고, 구역장이라고, 고객이라고, 내 마음대로 행한 일이 없는지 돌아봅니다. 그리고 반성합니다. 심지어 하나님도 일방적으로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의도라고 해도 함께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고 동의를 최대한 얻은 다음 시행하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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