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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편지

  • 김미정
  • Apr 21, 2021
  • 13



오늘 아침 남편과 아내에게 무슨 말을 하셨나요?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달콤한 말,
저 하늘의 별을 따다 준다고 했던
맹세를 중단한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거창한 말,
하지 않아도 잊어버려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랑을 시작할 때
맹세했던 그 약속보다
더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약속을
매일 지키며 살고 있으니까요
주례 앞에서 '평생 함께 하겠다'고 한
그 약속을 하루에 하루를 더하는 삶으로
이행하고 있으니까요

처음 만나 서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던졌던 한마디 멋진 말이 사라지고 나면
그 다음에는 밥 먹고 놀러가고 애 키우며 함께 한
그 모든 시간을 채운 사소한 말들이
우리가 사랑하며 살았다는 것을,
증명해주겠지요

- 김태훈 저, '금요일에 읽는 가족의 시' 중에서-

오늘도 무던하게 흘러가는 이 하루가
우리에게 기적 같은 시간임을 잊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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