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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Apr 09, 2021
  • 32

여호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겠소 [사무엘상 1:19~28]

 

 

엘가나와 그의 가족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여호와께 예배하고 라마에 있는 그들의 집으로

돌아왔다 엘가나와 그의 아내 한나가 잠자리를 같이하자

여호와께서는 그녀의 기도를 기억하셨다

그래서 한나는 임신하고 때가 와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녀는 그 아이 이름을 '사무엘'이라 짓고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하고 그 이유를 밝혔다

 

 

엘가나와 그의 가족이 매년 드리는 제사와

서약을 지키는 제사를 드리기 위해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갈 때가 되었다

그러나 한나는 올라가지 않고 자기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아이가 젖을 떼면 내가 직접 그를

여호와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여호와께 바친 다음

평생 동안 그 곳에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자 엘가나는 '당신 생각에 좋을 대로 하시오

여호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겠소' 하고

승낙하였다 그래서 한나는 아기가 젖떼기까지

그를 양육하며 집에서 기다렸다

아이가 젖을 떼자 부모는 어린아이를 데리고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그들은 빈손으로 가지 않고 제물로 3년 된

수소 한 마리와 밀가루 2.2리터와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가지고 갔다

 

 

그들은 수소를 잡아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갔는데 이때 한나가 그에게 말하였다 '제사장님,

나를 기억하시겠습니까? 나는 제사장님이

여기서 지켜보는 가운데 기도하던 여자입니다

제가 아들 하나만 달라고 기도했더니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 아이를

평생 여호와께 바칩니다' 그리고서 그들은

그 곳에서 여호와께 경배하였다

 

 

[나눔]

오늘 본문에서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한 가정이 소개됩니다. 매년 제사를 드리러 성전에 올라가는 모습은 주일에 예배드리러 교회에 가는 가정을 떠올리게 합니다. 성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가정입니다. 그 가정의 아내는 기도를 통해서 어렵게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서원 한 대로 아이를 하나님을 섬기는 주의 종으로 삼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남편은 아내가 하나님과 한 약속을 존중했습니다. 기한이 되어 아이를 주님께 바칠 때는 예물과 함께 바쳤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바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가정이지만 그들의 신앙은 비범하였습니다.

 

 

[적용]

하나님께 간구하여 받은 은혜의 결과를 잊지 않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서원 한 것을 지키겠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억지로 하지 않고 감사함으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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