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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Apr 08, 2021
  • 21

만군의 여호와여! [사무엘상 1:1~18]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나눔]

사사(士師) 시대에서 왕정(王政)시대로 전환하는 시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준 최초의 선지자 사무엘의 탄생 비화입니다. 이러한 큰 맥락에서 본문 말씀을 관찰하는 한편, 등장인물 각자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비추어 자신의 믿음을 점검해 볼 수 도 있겠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이루진 것과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가장 중요한 계획이자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쓰임 받았던 성경속의 인물들을 통해서 우리 각자가 위치와 형편에 따라 어떻게 하나님의 듯을 따라야 할지를 가늠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장 주목이 되는 부분은 한나의 괴로움과 기도입니다. 사람을 통해서는 사람의 괴로움을 완전히 해결 할 수 없습니다. 한나가 괴로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것도 결국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적용]

지금은 나와 관련된 하나님의 계획을 모두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과 나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입니다. 난제가 산적한 나라의 일과 교회의 일들 그리고 개인적인 일을 두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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