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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Mar 29, 2021
  • 22

[요한복음 18:1~11] 지극히 슬프고도 아름다운

 

 

예수님은 기도를 마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골짜기를 건너 맞은편에 있는 동산으로 들어가셨다

거기는 예수님이 제자들과 가끔 모이던 곳이어서

그분을 팔아 넘기려는 유다도 알고 있었다

유다가 한 떼의 로마 군인들과 그리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보낸 성전 경비병들을 데리고

그곳에 왔는데 그들은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

 

예수님은 자기가 당할 모든 일을 아시고 앞으로

나오시며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나사렛 예수를 찾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 예수님을 팔아 넘기려는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있었다 그들은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놀라 뒷걸음을 치다가

땅바닥에 넘어졌다

 

예수님이 다시 그들에게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나사렛 예수요'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너희에게 내가 바로

그 사람이라고 말하였다 너희가 나를 찾는다면

이 사람들은 가게 하라'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사람은

내가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라는 말씀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이때 시몬 베드로가 칼을 뽑아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오른쪽 귀를 쳐서 잘라 버렸다

그러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아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고난의 잔을

내가 마시지 않겠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나눔]

해마다 벚꽃이 눈부시게 피어나는 시기에 고난주간을 맞습니다. 지극히 아름다움과 지극히 슬픔은 하나로 통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찾는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시고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고 당당히 말씀하십니다. 오히려 저들이 놀라 자빠졌습니다. 예수님이 당당하게 말씀하신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음을 기억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분노에 치를 떠는 베드로를 오히려 잠잠케 하시고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인식할 때 당당할 수 있고 그 뜻을 실행할 때 능력을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슬프지만 또한 아름다기도 한 광경입니다.

 

 

[적용]

다음가 같은 기도와 함께 다짐을 합니다.

* 늘 기도함으로써 나의 사명을 망각 혹은 소홀히 하지 않게 하옵소서.

* 세상 권세가 대적할지라도 당당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옵소서.

*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을 마땅히 실행하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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