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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Mar 19, 2021
  • 52

나는 포도나무이고 너희는 가지다[요한복음 15:1~8]

 

 

'나는 참 포도나무이고 내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모두 잘라내시고 열매 맺는 가지는

열매를 더 많이 맺게 하려고 깨끗이 손질하신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해졌으니 내 안에서 살아라

나도 너희 안에서 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고서는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나는 포도나무이고 너희는 가지다

사람이 내 안에 살고 내가 그 사람안에 살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누구든지 내 안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 버린다

사람들은 그런 것을 주워다가 불에 던져 태운다

 

 

만일 너희가 내 안에 살면서 내 말을 지키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러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어 내 제자라는 것을

보여 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나눔]

예수님께서 여러 가지 비유의 말씀을 해 주셨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이해하기 쉽고 실감나는 비유의 말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미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라고 부르시고 예수그리스도를 형제 또는 신부로 비유하셨지만, 제 경우는 현실세계에서 부자관계가 그렇게 살갑지 않았던 탓인지 잘 실감 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농부, 예수님은 포도나무, 나는 포도나무 가지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 포도를 얻기 원하십니다. 그 포도는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을 때만 생산이 됩니다. 줄기 역시 가지 없이는 포도를 낼 수 없습니다. 농부는 가지에 열린 포도송이를 통해서 기쁨을 얻습니다.

 

[적용]

너희가 가지라는 말씀은, 나의 존재의 원천과 나의 삶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추위와 바람에 떨고 메말라빠진 볼품없는 벚꽃나무 가지에서 금주 초부터 꽃망울이 맺히고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가지가 구할 것은 꽃과 열매입니다.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까지 포도나무 줄기에 붙어있는 가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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