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Mar 10, 2021
  • 38

믿음의 아이러니와 믿는 사람의 부조리 [요한복음 12:37~50]

 

예수님이 그렇게 많은 기적을 사람들 앞에서

베푸셨으나 그들은 예수님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래서 '주여,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으며

주의 능력이 누구에게 나타났습니까?' 라고 한

예언자 이사야의 예언이 이루어졌다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이유를 이사야는 또

이렇게 말하였다 '주께서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무감각하게 하셨으니 이것은

그들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아와서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사야는 주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가리켜 그렇게 말하였다

유대인 지도자들 가운데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바리새파 사람들이 회당에서 쫓아낼까 두려워

믿는다는 말을 못하고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보다 세상의 영광을 더 사랑했던 것이다

예수님은 큰 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기 때문에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속에서 살지 않을 것이다 누가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않아도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다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내가 한 바로 그 말에 의해서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을 것이다 나는 내 생각대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나에게 직접 명령하신 대로

말하였다 나는 아버지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하라고

일러 주신 그대로이다

 

[나눔]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 여러 가지 기적을 행하도록 하시어 그분을 믿게 하시는 한편,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무감각하게 하심으로써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믿음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반면에 유대인 지도자들 가운데서 믿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보다 세상의 영광을 더 사랑했기에 믿는다는 말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믿는 자들의 부조리함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내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이고 예수를 구주로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의 용기도 함께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의 확실한 증표라고 생각합니다.

 

[적용]

믿음은 고백할 때에 그 힘이 있는 줄 압니다. 삶을 통해서 언행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사람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제목 날짜
내가 여호와인줄 알게 하리라 (에스겔 12:1~16)   2018.11.19
너는 이 백성을 축복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아라[예레미야 14:1~12] (1)   2020.07.15
마른뼈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는 하나님[에스겔 37:1~14]   2019.10.03
한 율법학자와 예수님과의 대화 [마태복음 22:34~46] (2)   2020.03.18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베드로전서 4:7~11]   2018.12.30
교회와 성도를 위해 주님께 드리는 기도 [에베소서 3:14~21] (1)   2020.04.20
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님의 것[로마서 14:1~12] (1)   2021.10.04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마가복음 10:46~52] (1)   2019.03.28
형제 혹은 이웃의 불행을 볼 때[오바댜 1:10~14]   2019.04.29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마 10:16~23] (1)   2020.02.03
각 지체에게 맡겨진 것이 하나님의 뜻 [민수기 4:21~33]   2019.05.27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운명이지만 [히브리서 9:23~28] (1)   2020.06.02
니느웨의 비극과 나 [나훔 3:1~7]   2019.04.25
니느웨를 향한 슬픈노래 [나훔 2:1~7]   2019.04.24
2014년 9월 16일(화) 불순종의 결과   2014.09.15
2014년 8월 27일(수) 예수님의 죽음과 장례   2014.08.24
2014년 11월 19일(수) 언약을 새롭게 하심   2014.11.19
2014년 10월 2일(목) 복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2014.10.02
2015년 2월 13일(금) 새롭게 하나되는 이스라엘   2015.02.13
2014년 11월 18일(화) 불순종의 아픔   201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