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Mar 03, 2021
  • 51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요한복음 11:38~44]

 

예수님은 다시 탄식하시며 무덤으로 가셨다

무덤은 동굴이었으며 입구는 돌로 막혀 있었다

예수님이 '돌을 옮겨 놓아라' 하시자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다가 '주님, 죽은 지가 4일이나 되었으니

냄새가 날 것입니다' 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네가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돌을 옮겨 놓자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내 말을 들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나는 아버지께서 항상 내 말을 들어주시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나는 둘러선 이들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려고 이 말씀을 드립니다'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고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고 크게 외치시자 죽었던 그가 손발이 베에 묶인 채

나왔다 그의 얼굴은 수건으로 싸여 있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풀어서 다니게 하라.'

하고 말씀하셨다

 

[나눔]

이유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예수님은 두 자매와 같이 무덤으로 향하시면서 함께 슬퍼하셨습니다. 아마도 마르다는, 벌써 시신이 썩고 있는데 이제 오셔서 무얼 하시려는 것이냐고 볼멘소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미 이루어질 일을 다 계획하고 계시면서도 모른 체하시고, 아버지께 감사하셨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보냄 받으셨다는 것을 모인 사람들이 믿게 하려고 하신 일입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마르다 자매와 예수님 그리고 주변에 모인 사람들과 하나님 사이의 작용관계가 역동적으로 펼쳐집니다. 예수님은 단지 나사로를 살리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것임을 암시하고 계십니다.

 

[적용]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기적들의 목적은 기적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그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하신 일임을 믿고 감사합니다. 눈앞에 높은 장애물이 놓여 있더라고 이 같은 주님의 뜻을 기억하고 늘 소망가운데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겠습니다.

 

 

  • profile
    아멘
    오늘도 믿음 주시고, 이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우리의 삶 살아가게 하소서
제목 날짜
2014년 7월 13일(주일) 아삽이 깨달은 복   2014.07.13
2014년 7월 14일(월) 표적을 구하는 세대에 대하여   2014.07.15
2014년 7월 15일(화)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를 책망하심 (1)   2014.07.15
2014년 7월 16일(수) 두려움 없는 제자 되라 (1)   2014.07.16
2014년 7월 17일(목) 하나님께 부요한 자   2014.07.17
2014년 7월 18일(금) 염려하지 말라   2014.07.18
2014년 7월 19일(토) 깨어 준비하는 사람   2014.07.19
2014년 7월 20일(주일) 원수의 손에서 건지시는 하나님   2014.07.20
2014년 7월 21일(월)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   2014.07.20
2014년 7월 22일(화) 너희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1)   2014.07.22
2014년 7월 23일(수) 하나님 나라의 영광 (1)   2014.07.23
2014년 7월 24일(목) 예수님의 식탁 담화   2014.07.24
2014년 7월 25일(금) 그래도 잔치는 계속된다   2014.07.25
2014년 7월 26일(토) 누가 예수님의 제자인가?   2014.07.26
2014년 7월 28일(월) 잃은 것을 다시 찾는 기쁨   2014.07.28
2014년 7월 29일(화) 다시 찾은 아들에 대한 기쁨 (1)   2014.07.29
2014년 7월 30일(수) 지혜로운 청지기 (1)   2014.07.30
2014년 7월 31일(목) 하나님 나라의 복음   2014.07.31
2014년 8월 1일(금) 용서와 믿음과 겸손의 능력   2014.08.01
2014년 8월 2일(토) 하나님 나라의 이미와 아직   201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