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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Mar 02, 2021
  • 35

나는 부활이며 생명이다 [요한복음 11:17~37]

 

 

예수님이 그 곳에 도착해서 보니 나사로가 무덤에

묻힌 지 이미 4일이나 되었다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3킬로미터 조금 못되는 가까운 곳이었다

많은 유대인들이 오빠의 죽음을 슬퍼하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위로하러 와 있었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오신다는 말을 듣고

마중을 나갔으나 마리아는 집에 있었다

 

마르다는 예수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거예요

그러나 저는 지금이라도 주님이 구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이 주실 것으로 압니다'

'네 오빠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 오빠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나는 부활이며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 것이며

누구든지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 주님. 저는 주님이 세상에 오실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이 말을 하고서 마르다는 집으로 돌아가

동생 마리아를 조용히 불러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찾으신다' 하고 일러 주었다

 

 

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님에게로

갔다 예수님은 아직 마을에 들어오시지 않고

마르다가 마중 나갔던 곳에 그대로 계셨다.

집에서 마리아를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울려고 무덤으로

가는 줄 알고 뒤따라 나갔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계신 곳에 이르러 예수님을 뵙고 그 앞에 엎드려

'주님이 여기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거예요'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은 마리아가 울고 또 그녀와

함께 온 유대인들까지 우는 것을 보시고

몹시 안타까와하시며 '그를 어디 두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주님, 와서 보십시오.' 하자

예수님은 눈물을 흘리셨다 그때 유대인들은

'저것 보시오 나사로를 무척이나 사랑했던 모양이오'

하였고 그들 중에 어떤 사람은 '소경의 눈을 뜨게 한

그가 이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던가?' 하였다

 

[나눔]

마르다와 마리아는 예수님을 누구보다도 잘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고통은 그녀들을 비켜가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예수님께 원망섞인 하소연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마르다는 ', 주님. 저는 주님이 세상에 오실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라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실과 하신 말씀을 마리아에게 전하자, 이번에는 마리아가 다시 주님이 여기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거예요라고 원망하며 울었습니다. 이를 보신 예수님은 같이 눈물 흘리십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24:36 에 나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적용]

현실은 믿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확실히 믿는 것은 예수님께서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28:20b)’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쉽게 실망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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