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큐티나눔방

  • 장중구
  • Feb 22, 2021
  • 41

너는 그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요한복음 9:13~23]

 

사람들은 그를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데리고 갔다

예수님이 진흙을 이겨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은

바로 안식일이었다 그러므로 바리새파 사람들도

그에게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는지 묻자 '그분이

내 눈에 진흙을 발라 주시기에 씻었더니

이렇게 보게 되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바리새파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보아 하나님이

보내서 온 사람은 아니오' 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죄인이 어떻게 이런 기적을 행할 수 있겠는가?'

하였다 이렇게 서로 의견이 엇갈리자

그들은 소경 되었던 사람에게 다시 물었다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했으니 너는 그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때 그는 '예언자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유대인들은 그가 소경으로 있다가 눈을

뜨게 된 것을 믿지 않고 그의 부모를 불러

'이 사람이 날 때부터 소경이었다는 당신 아들이오?

그러면 어떻게 지금 보게 되었소?'하고 물었다

그래서 그의 부모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이 아이가 우리 아들이라는 것과 날 때부터

소경이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어떻게 해서

지금 눈을 뜨게 되었는지 또 누가 눈을 뜨게

해주었는지는 모릅니다 이 아이도 다 컸으니

직접 물어 보십시오 대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때는 이미 유대인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인정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회당에서

쫓아내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그의 부모는 그들을

두려워하여 '이 아이도 다 컸으니 직접

물어 보십시오' 하고 말한 것이다

 

[나눔]

앞에서는 의 문제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이번에는 율법에 관한 문제로 논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경험에 따르면, 자신의 이해와 관계될 경우에 사람들은 율법이 있게 된 취지를 생각하기보다는 문자적 해석을 가지고 싸움을 합니다. 이 당시에도 마찬가지 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이 소경을 눈뜨게 한 날이 안식일이라고 해서 율법을 어겼다고 억지를 부립니다. 그러나 바리새파 사람들이 실제로 걱정하는 것은 어디에서 신비한 능력이 비롯되었는가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유대인들이 실제로는 자기중심으로 살고 해석하므로 써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훼방하는 역할을 하고 말았습니다.

 

[적용]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아집(我執)에 빠져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방해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내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다를 때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겠습니다.

제목 날짜
2014년 7월 13일(주일) 아삽이 깨달은 복   2014.07.13
2014년 7월 14일(월) 표적을 구하는 세대에 대하여   2014.07.15
2014년 7월 15일(화)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를 책망하심 (1)   2014.07.15
2014년 7월 16일(수) 두려움 없는 제자 되라 (1)   2014.07.16
2014년 7월 17일(목) 하나님께 부요한 자   2014.07.17
2014년 7월 18일(금) 염려하지 말라   2014.07.18
2014년 7월 19일(토) 깨어 준비하는 사람   2014.07.19
2014년 7월 20일(주일) 원수의 손에서 건지시는 하나님   2014.07.20
2014년 7월 21일(월)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   2014.07.20
2014년 7월 22일(화) 너희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1)   2014.07.22
2014년 7월 23일(수) 하나님 나라의 영광 (1)   2014.07.23
2014년 7월 24일(목) 예수님의 식탁 담화   2014.07.24
2014년 7월 25일(금) 그래도 잔치는 계속된다   2014.07.25
2014년 7월 26일(토) 누가 예수님의 제자인가?   2014.07.26
2014년 7월 28일(월) 잃은 것을 다시 찾는 기쁨   2014.07.28
2014년 7월 29일(화) 다시 찾은 아들에 대한 기쁨 (1)   2014.07.29
2014년 7월 30일(수) 지혜로운 청지기 (1)   2014.07.30
2014년 7월 31일(목) 하나님 나라의 복음   2014.07.31
2014년 8월 1일(금) 용서와 믿음과 겸손의 능력   2014.08.01
2014년 8월 2일(토) 하나님 나라의 이미와 아직   201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