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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요한복음 7:35~8:11]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요한복음 7:35~8:11]
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나눔]
오늘 본문 말씀은 너무 잘 알려진 말씀이기에 덧붙일 이야기가 없습니다. 다만,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셨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무시하거나 시험하는 것을 보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할 때, 주위사람들이 보이는 반응과 같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나요? 많은 말씀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아마도 성령님께서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스스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사람이 죽어서 심판을 받을 때도 같은 이치로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하실 것입니다.
[적용]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 혹은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무엇을 하려고 하지 않겠습니다. 주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일하심을 믿고 따르겠습니다. 정죄하는 것은 나의 일이 아님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