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편지
아이에게 꿈을 심어주는 방법
“넌 꿈이 뭐니?”
요즘 아이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자신 있게 대답하는 아이가 별로 없습니다.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자신이 잘하는 게 무엇인지, 스스로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이 건강한 꿈을 가지기 위해서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자기 이해와 자존감 키우기
자기 이해가 높은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이런 이해는 적응하는 능력으로 발휘됩니다. 이러한 아이는 자존감도 높아서 쉽게 위축되거나 섣불리 포기하지도 않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가 어릴 때는 진로 지도보다 아이가 충분히 자기를 이해하고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와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다양한 경험
아이가 어느 한 부분에 소질이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의 강점 보다 다소 부족한 약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만 하게 되면 약한 부분은 더욱 약해져 언젠가는 강점까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기보다 ‘균형감’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3. 아이의 의사를 존중
아이의 꿈은 자라면서 수시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설령 아이의 꿈이 부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 삶의 방향을 미리 정해주는 게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관찰하고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고용정보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 중 67%가 현재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직업 자체가 꿈이 되어버리니 막상 직업을 가지고 나면 꿈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아이의 행복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아이가 꿈을 잃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 명심하면서 아이가 자신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