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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Jan 20, 2021
  • 33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들 [요한복음 3:1~8]

 

바리새파 사람 중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대인의 의회 의원이었다

그가 어느 날 밤 예수님께 와서 '선생님,

우리는 당신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선생님이 베푸시는 기적을 아무도 행할 수 없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내가 분명히

너에게 말하지만 누구든지 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하고 대답하셨다

니고데모가 예수님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다시 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뱃속에 들어갔다가

다시 태어난다는 말씀입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해두지만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

육체에서 난 것은 육체이고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다

너는 다시 나야 한다는 내 말을 이상히 여기지 말아라

바람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불어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이와 같다

 

<본문 : 현대인의 성경>

  

[나눔]

니고데모는 신약의 인물들 가운데 설교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사람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만큼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사회적 지위가 있으면서도 자기감정에 충실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보면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 맞는 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은 거듭남의 진실을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물과 성령의 의미를 이렇게 받아들입니다. 물은 가시적인 것이므로 사회적 공인을 의미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인 현상이자 체험입니다. 이 두 가지를 통해서 그리스도인 즉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된다는 뜻입니다. 두 가지 중에서 한 가지라도 빠지게 되면 가짜 이거나 이상한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우리는 역사적 사실과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들을 통해서 이를 경험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적용]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적인 책임과 가치를 실현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성령님의 내주하심을 날마다 기도하며 그 인도하심을 쫓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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