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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방

  • 장중구
  • Dec 01, 2020
  • 37

요시야왕의 애석한 죽음과 유다의 운명 [역대하 35:10~27]

 

모든 것이 갖추어지자 제사장들은 왕이 지시한 대로

각자 자기 위치에 서고 레위 사람들은 각 반별로 섰다

그런 다음 레위 사람들은 유월절 양을 잡아

가죽을 벗기고 제사장들은 그 피를 받아 제단에 뿌렸다

그리고 그 번제물을 집안별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어

그들이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그것을 여호와께

드리도록 하고 소도 그렇게 하였다 또 레위 사람들은

규정에 따라서 유월절 양을 불에 굽고 그 밖의

거룩한 예물은 솥과 가마와 남비에 삶아 그 고기를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런 다음에야 레위 사람들은 자기들이 먹을 것과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먹을 고기를 준비하였다

이것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번제와 그 기름을 드리느라고 무척 바빴기 때문이었다

아삽 자손의 성가대원들은 다윗왕과 아삽과 헤만과

그리고 왕의 예언자 여두둔이 정해 준 자기들의 위치에

그대로 있었으며 성전 문지기들도 자기 자리를

떠날 필요가 없었다 이것은 그 형제 레위 사람들이

그들에게 유월절 고기를 갖다 주었기 때문이었다

 

이와 같이 여호와를 섬기는 모든 일이 하루 만에

다 준비되어 요시야왕이 명령한 대로 유월절을 지키고

여호와의 단에 번제를 드렸다 예루살렘에 모였던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월절을 지키고 곧 이어

다음 7일 동안은 누룩을 넣지 않고 빵을 만들어

먹는 무교절을 지켰다 예언자 사무엘 이후로

유월절을 그렇게 지킨 적이 없었으며 이스라엘의

그 어떤 왕도 요시야왕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유다와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지킨 이번 유월절처럼 성대하게 지키지 못했는데

이 유월절을 지킨 때는 요시야왕 18년이었다.

 

 

그 후에 이집트의 느고왕이 앗시리아군을 치려고

군대를 이끌고 유프라테스 강변의 갈그미스로

올라오자 요시야왕이 그것을 막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느고는 요시야왕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유다 왕이여, 내가 당신과 싸우려는 것이 아니라

내 대적과 싸우려고 하니 당신은 상관하지 마시오

하나님은 나에게 속히 하라고 명령하셨소

그러므로 당신은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대적하지 마시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당신을 쳐서

없애 버릴 것이오' 그러나 요시야는 하나님이

느고왕을 통해 하신 말씀을 듣지 않고 싸울 것을

결심하여 변장하고 므깃도 골짜기로 올라갔다

 

거기서 요시야왕은 이집트군이 쏜 화살이 맞아

크게 부상을 입고 자기 신하들에게 '나를 여기서

빠져나가게 하라. 내가 중상을 입었다.' 하고 외쳤다

그래서 그들은 왕을 다른 전차에 옮겨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는 애석하게도 예루살렘에서

죽고 말았다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들은 그를

그 조상들의 묘에 장사하고 그의 죽음을 몹시

슬퍼하였다

 

이때 예언자 예레미야는 요시야를 위해 조가를

지었는데 그 후에도 노래하는 자들은 그에게 조의를

표할 때 남녀가 다 같이 이 노래를 불렀다 그래서

이것은 이스라엘의 한 전통이 되었고 그 가사는

애가집에 기록되었다 그 밖에 요시야왕이 행한

모든 일과 그의 선행과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지킨

일과 그리고 그가 나라를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났던

모든 사건이 이스라엘과 유다왕들의 역사책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나눔]

요시야 왕이 유다 왕들 중에서도 선한 왕임은 본문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그 어떤 왕도 요시야왕이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예루살렘 주민들과 유다와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지킨 이번 유월절처럼 성대하게 지키지 못했는데요시야 왕이 재위 18년만에 하였습니다. 뿐만아니라,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 공동체를 이룩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는 일을 통해서 모든 백성들이 화합을 이루어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과, 백성들(각 집안)과 성전을 지키는 문지기들까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였고 서로에 대한 배려가 완벽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집트의 느고왕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요시야 왕에게 명령을 합니다. 그리고 이집트 느고왕의 말대로 요시야 왕은 전사를하고 맙니다. 애석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천국에서 만난다면 요시야 왕에게 하나님께 여쭈어보지 않고 왜 그랬느냐고?” 묻고싶습니다. 그러나 요시야왕을 통해서 얻는 교훈은 모든 것이 잘 되어간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도외시 할 수 있다는 경고라고 생가합니다.

 

[적용]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깨우침을 주고자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음을 보여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의 형제들은 물론, 비신자라고 할지라도 항상 겸손한 마음과 자세로 타인의 말을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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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멘
    형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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